나이가 들수록

나이가 들수록
인간 관계도
자연스레 정리가 된다는 말

겨우 경조사 참석여부로 따지는거
너무 공감 안 됐는데

사실은, 오히려 지내다보면

뭐가 됐든간에 내 일에
배알꼴려하지 않는 사람들만
만나게 된다.

내 행복 보다 불행을 기다리는 사람
남의 불행을 즐기는 사람
이젠 그런 사람들을 보는 눈 정도는 생겼다.

뭐가 됐든 본인이랑 비교하고
비꼬아 받아들이는 사람이란
너무 피곤하잖아.


남의 일에 동정하고 슬퍼하는 일은 쉽지만
남의 기쁨에 남의 성공에 함께해주는 건 어렵다.



그렇기에 만나고 나서 기분 나빠지는 사람은
앞으로 영영 안 보고 싶어진다.




반대로

만나서 좋은 에너지를 주는 사람

헤어지고 돌아가는 길에도
웃음 지을 수 있는 사람 너무 소중하고
그런 사람들에게 더 많이 마음 쏟고 싶다.